지난 1월 처음 시작된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리스크 관리 전반에 활용되는 AI 금융기술의 실제 적용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업 기반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차세대 여신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회차 아카데미에는 서류 및 다중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통계, 금융공학, 경제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 11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이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PFCT의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을 활용한 금융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무 기회가 주어진다.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국내 금융시장 및 신용 데이터 환경과 규제 이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PFCT의 혁신금융 사례 △AI 신용평가 모델링 기초 및 고급 전략 △대출 시장에서의 실제 머신러닝(ML) 응용 사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금융 AI 에이전트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전 교육 과정은 금융기관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기술 전문 컨설턴트와 현직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강의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에어팩 게임데이'가 진행되어, 수료생들이 가상의 온라인 대출 시장에서 직접 AI 신용평가 전략을 시뮬레이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