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달 주문 시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대면 결제 기능의 접근성을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지급이 시작되는 소비쿠폰을 배민 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나서 결제' 카테코리가 메인 화면에 배치된다. 여기에 ‘만나서 결제’ 사용방법과 유의사항도 앱 지면별로 노출하고, 장바구니 및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을 안내할 계획이다.
‘만나서 결제’ 기능은 배민 앱에서 ‘가게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가게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기능을 선택하면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앞서 지난 8일 배민은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서도 소비쿠폰 사전 안내를 고지한 바 있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달 주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 기능을 강화했다”며 “소비쿠폰을 통한 소비진작 효과가 배민 입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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