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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연 회장 "소비쿠폰, 동네 소상공인에게 써달라”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3:59

수정 2025.07.21 13:58

“여러분의 작은 소비가 소상공인에겐 큰 희망…현명한 소비 절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사진)이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와 관련 국민들에게 “소비쿠폰을 우리 동네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침체된 내수 경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지만, 이 정책이 진정한 민생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러분의 이웃이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네 식당, 작은 카페, 골목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 쿠폰을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작은 소비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희망이자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개인 소비를 넘어 지역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의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송 회장은 “일부 지역의 하나로마트나 중소형 식자재마트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허용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로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양질의 제품과 진심 어린 서비스로 골목상권을 지켜왔다”며 “이제는 국민 여러분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때”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민간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쿠폰의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여러분의 소비가 모여 대한민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