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대 치과대학, 베트남 후에대학서 '사랑의 인술' 펼쳐

뉴시스

입력 2025.07.21 13:29

수정 2025.07.21 13:2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봉사와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봉사와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대학교병원을 찾아 의료봉사와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유미경 학장과 윤정호 전북대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학생·동창회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후에대학병원에서 현지 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한국의 선진 치과기술을 접목한 'K-Dental' 진료가 제공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 치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전북대 치과대학과 후에대학교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려 양교의 오랜 우정을 되새겼다.

특히 신효근 전북대 명예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20주년을 기리는 행사도 진행돼 인도주의적 나눔의 성과를 현지에 각인시켰다.



후에대 치과대학에는 전북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28명 중 9명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방문에서는 올겨울 전북대 치과병원 단기 임상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들의 전북대 진학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경 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국제 경험이 됐다"며 "양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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