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해사업계와 기술 소통
이번 회의에서는 IMO 중기조치, EU ETS, FuelEU Maritime 등 온실가스 관련 주요 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KR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최근 Ro-Ro선(로로선) 전기차 화재, 컨테이너선 위험화물 화재 등 주요 사고 사례에 대한 IMO와 KR의 대응 활동,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최신 회의 결과와 대응 방향도 공유했다.
또 ▲탱커선 및 터미널의 육상 전원 공급 시스템 적용 시 고려사항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의 선박 검사 프로그램인 SIRE 2.0 진행 현황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관련 해사산업계 동향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경험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형철 KR 회장은 "IMO, EU 등의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유럽위원회는 국제 해운업계 리더들과 함께 최신 규제 동향과 기술적 대응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KR은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해운을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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