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 자산이 714억달러(99조3300억원)라고 전했다.
이 회사의 최근 비트코인 매입은 7월 14일로, 비트코인 4225개를, 4억725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60만1550개로 늘었고, 이는 가치로는 714억(99조3300억원)달러다. 1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랠리함에 따라 스태리티지의 주가도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21%, 올 들어서는 46% 급등, 시총이 1180억달러로 불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기관 수요 증가를 반영해 나스닥100에 편입했다.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일부 기관 투자자는 여전히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수 없는 제한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대신 스트래티지의 주식을 구매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매수에 제한이 없다.
예컨대, 주요 기관 투자자인 뱅가드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뱅가드는 스태리티지의 주식 2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전체 주식의 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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