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건희특검, 윤석열 29일·김건희 내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연합뉴스

입력 2025.07.21 14:42

수정 2025.07.21 14:58

김건희특검, 윤석열 29일·김건희 내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미령 김현수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각각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문 특검보는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관련 혐의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관련, 건진법사 관련 물품 전달 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명태균 관련 혐의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