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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의료비 전달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4:57

수정 2025.07.21 14:57

사학연금 심동현 고객홍보팀장(왼쪽)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정재민 병원장이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나눔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학연금 제공
사학연금 심동현 고객홍보팀장(왼쪽)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정재민 병원장이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나눔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학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사학연금은 심동현 고객홍보팀장이, 부산대 어린이병원은 정재민 원장이 참석해 환아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사학연금의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사학연금은 '제7회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전'에서 4000만원의 나눔 사업 지원금을 받아 전남대학교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사학연금과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공성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기여한다.

이 중 일부를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환아 의료비 지원에 투입한다.
의료비 외에 아동 도서 구매 등 병원 운영을 위한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공공상생연대기금과의 협력으로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교직원 기부로 조성된 나눔기금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