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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주관사로 골드만삭스 선정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5:47

수정 2025.07.21 15:18

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주관사로 골드만삭스 선정

[파이낸셜뉴스] F&F(에프앤에프)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매각 절차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인수를 대비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F&F는 "당초 테일러메이드 투자 목적의 핵심은 인수에 있으며,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ROFR)의 행사 여부가 중요해질 경우 이를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 동의를 제공한 바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는 계약상 당사의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인수 준비와는 별개로, 이미 발생한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센트로이드 측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F는 향후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계약상 권리 침해와 관련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