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청소년들이 통합 스포츠 문화 경험하도록 지원할 것"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고등학교 장애인·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휠체어농구대회를 열었다.
코웨이는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코웨이 컵 학교스포츠클럽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웨이는 종목 활성화와 청소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서는 서울사대부고·영락고·우신고·이포고·장곡고·한빛누리고 등 수도권 6개 고등학교 장애인·비장애인 학생들이 한 팀으로 각 학교를 대표해 리그전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한빛누리고가 장곡고를 18대 1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심판과 운영에는 '코웨이 블루휠스' 선수들이 직접 참여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22년 창단됐으며 국내 실업 휠체어농구 6개팀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다. 비시즌 동안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교 및 유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교에 각 팀의 개성을 담은 유니폼과 코웨이 블루홀스 스포츠타월을 제공했다. 우수 팀에는 순위에 따라 얼음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코웨이 대표 제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휠체어농구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스포츠"라며 "코웨이 컵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통합 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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