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조합, 극한호우 피해복구 지원 팔걷었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6:28

수정 2025.07.21 16:28

경남 산청 등 수해 지역에 장비·인력 급파
산림조합중앙회가 긴급 파견한 굴삭기와 전문 인력들이 21일 경남 산청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긴급 파견한 굴삭기와 전문 인력들이 21일 경남 산청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등지에 장비와 인력을 보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경남 산청 등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65대와 인력 451명(복구 132명·조사 319명), 복구물자 등을 긴급 투입,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폭우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피해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응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올해 경북·경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진화인력 1492명, 장비 207대, 물품 1만9550점,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등을 지원하는 등 산림재난 예방 및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