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21일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가슴이 벅차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수 유통, 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국회, 대통령실, 정부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신임 청장은 군산 출신으로 한겨레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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