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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베트남 남서부 도로 건설 수주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7:29

수정 2025.07.21 17:29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동부건설은 21일 베트남의 투자건설기술사인 VNCN 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안-까오라잉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제7공구 시공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과 베트남 정부의 대응 자금으로 조성된 총 사업 예산 내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수주 금액은 3조5070억동(약 1858억7100만원)에 달한다.

공사 기간은 총 1075일(약 3년)로 동부건설 측은 최신 장비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공 품질과 공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미안-까오라잉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서부 메콩델타 지역의 핵심 인프라 확충 사업 중 하나다. 전체 연장은 약 27㎞이며, 시속 100㎞ 기준의 본선 6차로 및 비상차로 2개 차로로 설계됐다.



지난 2024년 1월 19일 베트남 정부의 투자 방침 승인을 받았으며, 총사업비는 6조1270억동(약 3247억3100만원)이다.
이 중 한국 정부의 공적원조(ODA) 차관이 약 4조4620억동(약 2364억8600만원), 베트남 정부의 대응 자금은 약 1조6650억동(약 882억4500만원) 규모다.

쩐 반 티 미투언 사업관리위원회 이사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이번 고속도로 사업은 한국의 ODA 자금이 투입되는 중요 프로젝트인 만큼, 시공사는 고품질·고효율 시공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부지 정리 작업은 이미 95% 완료됐고, 모래·자갈 등 주요 건설 자재도 준비돼 있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