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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제주 여행.. 제주관광공사, "빈집 싸게 빌려드려요"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6:36

수정 2025.07.21 16:36

제주 다자요 숙소 '안성강생이집'.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다자요 숙소 '안성강생이집'.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와 ㈜다자요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일까지 제주 숙소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다자요는 제주 읍면 지역의 빈집을 기반으로 농어촌 체류형 지역관광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제주관광공사와 ‘농어촌 지역 상생 및 로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특별한 테마의 제주도 내 숙소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 다자요 숙소 '두모옴팡집' 내부 모습.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다자요 숙소 '두모옴팡집' 내부 모습.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3일까지 다자요 숙소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팀당 최대 1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렌터카 15% 할인을 비롯해 빛의 벙커 및 하리보 전시장 초대권, 애월아빠들 동물복지 유정란, 아침미소 요거트, 제주멸균 우유, 귤메달 주스 등도 제공된다.


남성준 ㈜다자요 대표는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 여행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