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교통 콘텐츠 2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대전시 마스코트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지하철 랩핑이 추가로 추진된다. 공사는 "이미 운행 중인 꿈씨 테마열차에 이어 미조성된 나머지 2량 내부를 각각 다른 콘셉트로 꾸며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일 지하철 랩핑은 △노을 지는 야간 명소를 배경으로 꿈씨패밀리 일상을 담은 피크닉 콘셉트와 △야간 명소를 별자리로 표현한 우주 콘셉트로 구성된다.
또 7~8월 대전역과 한밭수목원,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을 연결하는 야간 순환 2층 셔틀버스(D-유니버스)가 매주 금·토·일요일 한시적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4회 운행한다고 공사 측이 전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더 즐겁고 특별한 방식으로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도시 전반의 관광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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