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UNIST에 따르면 UNIST 리더십센터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여름 과학캠프 3개를 마련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며, 자기주도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이번 캠프는 울산지역 지자체와 함께 한다.
모든 캠프는 STEM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 바이오센서, 로봇 설계 등 차세대 기술을 실험하며 원리와 응용을 동시에 배운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투명 태양전지, 드론 기반 물류 시스템, 로컬 AI LLM(거대언어모델), 화성 생존 시뮬레이션 등 20여개 실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과학과 공학이 실제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한다.
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AI와 STEM 융합교육을 현실의 과제로 풀어내며,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낄 뿐 아니라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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