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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소비쿠폰 지급시스템 현장점검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8:14

수정 2025.07.21 18:14

김민재 차관 "초기 안정성 집중"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마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스템 구축 합동 추진 상황반'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마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스템 구축 합동 추진 상황반'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이날부터 신청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이날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사, 지역화폐사에서 접수된 소비쿠폰 신청정보를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와 확인해 지급을 결정하는 시스템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접수 초기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접수 첫 주인 21~25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온라인 신청 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 차관은 "2021년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시 첫 주 신청자가 지급대상자의 68.2%에 달했던 점을 감안해 시스템의 초기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