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청은 사업 개시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반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 용산 중심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 2023~2024년의 적자 구조에서도 벗어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는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 동남아 및 중국 관광객의 유입 확대, 용산 지역 외국인 방문 증가, 그리고 상품군 재정비 및 내외국인 마케팅 전략의 효과가 꼽힌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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