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라아이파크免, 내년에도 문 연다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8:15

수정 2025.07.21 18:15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면세사업 특허 갱신을 위해 관세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특허는 올해 12월 만료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사업 개시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반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전략, 용산 중심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 2023~2024년의 적자 구조에서도 벗어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는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 동남아 및 중국 관광객의 유입 확대, 용산 지역 외국인 방문 증가, 그리고 상품군 재정비 및 내외국인 마케팅 전략의 효과가 꼽힌다.

하반기에는 정부가 검토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 전환 가능성이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