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982 전설의 적금' 출시 나흘 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되자, 지난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에 돌입했다. 저금리 시대에 최고 연 7.7%의 고금리를 적용한 특판 상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열흘 만에 한도가 또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일에 맞춰 고금리 상품을 통한 고객 소비 여력 확보를 돕고자 마지막으로 한도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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