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신한銀, 7.7% 금리 '전설의 적금' 추가 판매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1 18:19

수정 2025.07.21 18:19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1982 전설의 적금'이 두 차례 10만좌 한도가 소진되자 최종 10만좌 추가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982 전설의 적금' 출시 나흘 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되자, 지난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에 돌입했다. 저금리 시대에 최고 연 7.7%의 고금리를 적용한 특판 상품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열흘 만에 한도가 또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으로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일에 맞춰 고금리 상품을 통한 고객 소비 여력 확보를 돕고자 마지막으로 한도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