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국내 거주 청소년들의 참여 지원을 받아 55명을 선발, 명예 국정기획위원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직접 고안한 정책을 함께 토론하고 선정된 대표 정책안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설계 프로그램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들 △학교·교육 △사회·문화 △과학·경제 △국가·정치 등 네 개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토론 결과를 ‘청소년 모두의 광장 보드’로 제작해 발표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청소년 모두의 광장 보드’ 발표에 대해 국정기획위 위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한주 위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고민과 제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씨앗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놓은 생각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도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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