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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잃은 죄책감에 술로 버틴 삶 "이제 살길 찾고 싶어요"

뉴시스

입력 2025.07.21 19:18

수정 2025.07.21 19:18

[서울=뉴시스] 한 사연자가 21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 사연자가 21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한 사연자가 "14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가 매일 꿈에 나온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21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소아당뇨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이 생겨 오른쪽 눈 시야가 흐려졌고, 왼쪽 눈도 뇌경색 후유증으로 잘 감기지 않아 두 눈 모두 흐리게 보이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는 "언니가 꿈에 나오는 게 너무 괴로워서 이제 살 길을 찾아보고자 나왔다"고 한다.

사연자 언니는 14년 전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한다.



사연자는 언니 장례식 이후 언니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다가 건강을 잃었다고 말한다.

MC 서장훈은 이를 듣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질투 많은 남자친구에 관한 사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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