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의 조선여성일꾼(간부) 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순 당 중앙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전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부장은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등을 거친 인물로 다양한 근로단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와 한광호 당 부부장 등이 공항에서 이들을 전송했다.
방문 목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 여성계와 교류·협력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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