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 일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이 횡성군 둔내면 동산아파트 상가에서 문을 열었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은 강원도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이 추진했으며 농촌 돌봄과 경제, 공동체 복지가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은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세탁 서비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B2B 세탁사업 기반의 수익 구조 형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에 응답하는 기능을 갖췄다.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은 향후 고령자 돌봄 세탁서비스, 세탁기능사 교육과정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된 복지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마을 단위 이상의 공동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강원도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농촌지역 상생 및 지속가능성 강화 사업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 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돌보며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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