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일현대시멘트, 폭염 속 근로자 보호 앞장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09:32

수정 2025.07.22 09:32

영월공장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2시간마다 20분 휴식 강조”
지난 21일 한일현대시멘트 강원도 영월공장에서 직원들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제공
지난 21일 한일현대시멘트 강원도 영월공장에서 직원들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는 오해근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지난 21일 한일현대시멘트 강원도 영월공장을 찾아 폭염 대응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 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등 총 8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750명에게 전달됐다. 오해근 CSO는 “폭염 시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온 관리와 수분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CSO 간담회와 현장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개선 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산업재해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이어 오해근 CSO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생산설비 및 시설공사 구역을 순회하며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매년 전국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CSO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 중이다.
자율적 안전문화 조성과 실효성 있는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