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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국내여행 어때?" 관광공사, 관광택시·시티투어 앱 출시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0:16

수정 2025.07.22 10:40

티머니·카카오와 손잡고 50% 할인 이벤트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티머니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지역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4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로 선정한 총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티머니GO’에선 관광택시 상품을, ‘카카오T’를 통해선 시티투어 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티머니GO‘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예산 소진 시까지)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박혜은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관광교통 예약·결제를 일원화해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면서 "이번 서비스 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연내에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외국인 택시 호출 앱 '케이라이드'(k.ride)에서도 시티투어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