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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GTX-A 첫 정기안전검사 착수.. "대심도 구조 안전성 집중 점검"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0:17

수정 2025.07.22 11:04

운정~서울, 수서~동탄 구간 대상
9개 분야 전방위 점검 후 개선 조치
지난해 GTX-A 상황실에서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현장 모습. TS 제공
지난해 GTX-A 상황실에서 진행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현장 모습.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 수서~동탄 노선에 대한 첫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시행사 SG레일㈜과 운영사 GTX-A운영㈜이 대상이다. TS는 지난 6월 26~27일 사전 서류검사를 거쳤으며, 이번 주에는 철도차량·노반·신호·전철전력 등 9개 분야의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운영기관이 승인받은 이후에도 체계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대심도 구간의 구조적 안전성과 화재나 연기 확산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 비상훈련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미비점이 발견되면 시정조치와 개선계획을 요구하고, 이행 여부 역시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GTX-A가 국민의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향후 정기적인 검사와 사후 점검을 통해 국민의 철도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