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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 없는 승강장 수두룩…단양 시내버스 개선 시급

뉴시스

입력 2025.07.22 11:08

수정 2025.07.22 11:08

조성룡 군의원 지적…"8년 전 시간표 붙어있는 곳도"
단양의 한 시내버스 승강장(사진=조성룡 단양군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의 한 시내버스 승강장(사진=조성룡 단양군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승강장 등 대중교통 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성룡 군의원은 22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내버스는 관광 단양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군민과 관광객의 이용 불편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시간표가 아예 없거나 8년 전인 2017년 시간표가 아직 그대로 게시돼 있었다"며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은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있다는 노인들의 불만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군의원은 "커튼식 비닐 등 오래되고 퇴색한 승강장 부착물은 관광 단양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요인 중 하나"라면서 "시내버스 승강장 현대화를 적극 검토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승강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시내버스가 1차선에 정차하는 일이 잦고, 차량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속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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