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경기 가평군에서 실종된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2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원 253명과 장비 59대, 구조견 2마리, 헬기 2대를 이용해 가평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론 소방 73명, 경찰 140명, 의용대 40명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실종자가 발생한 대보리 일대와 청평댐 등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급류가 심한 데다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붕괴돼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가평군 실종자는 모두 4명이다. 마일리 캠핑장에서 2명,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1명, 덕현리 강변에서 1명 등이다.
지난 2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가평군의 누적 강수량은 197.5㎜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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