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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 갈등 조정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3:51

수정 2025.07.22 13:51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대응책으로 운영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25명인 인원을 내년 75명, 2027년 125명으로 늘린다.

이는 지원단이 학생들의 갈등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지원단 개입으로 양측이 합의에 이른 비율은 2023년 88%, 2024년 87%, 2025년 6월 현재 84%로 집계됐다.

지원단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경미한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갈등과 상처는 교육 공동체 안에서 해결하고 치유하는 게 좋다"라며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게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