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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하계 U대회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

뉴스1

입력 2025.07.22 14:15

수정 2025.07.22 14:16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왼쪽부터 모별이, 김호연, 박지희, 심소은. (스포노베이션 제공)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 왼쪽부터 모별이, 김호연, 박지희, 심소은. (스포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모별이(인천중구청), 심소은, 박지희(이상 한국체대), 김호연(대구대)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를 하계유니버시아드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펜싱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플뢰레 단체전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여자 플뢰레의 하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은 2003년 대구 대회에서 남현희가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한 것이 유일했다.


한국은 8강에서 미국을 45-21로 완파했고 준결승에선 프랑스와 접전 끝에 32-31,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한 한국은 시종일관 큰 점수 차를 유지한 끝에 45-26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대표팀 에이스 모별이는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번 대회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