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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홍천 수타사에서 '별빛 요가' 체험하세요"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4:28

수정 2025.07.22 14:28

강원관광재단, 8월9일 오후 6시 진행
천년 고찰 홍천 수타사에서 열리는 별빛 요가 포스터. 강원관광재단 제공
천년 고찰 홍천 수타사에서 열리는 별빛 요가 포스터.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고요하고 신비로움을 간직한 천년 고찰 홍천 수타사에서 별빛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9일 오후 6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 대한요가회와 공동으로 2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수타사의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숲이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요가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움직임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별빛 아래 깔리는 잔잔한 음악과 숲속의 자연 소리가 어우러져 일상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내려놓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요가와 명상 외에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붓으로 꾸미는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편백나무 아로마 체험,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등이 진행, 참가자들이 경험을 쌓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실용적이고 정성이 담긴 기념품이 제공된다. 요가 양말, ‘별빛이 내리는 요가’ 문구가 새겨진 병따개, 조명 장미꽃, 지역 특산품 등은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홍천 지역상품권까지 함께 증정된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50명에게는 여기어때에서 준비한 특별 굿즈를 증정하며 숙박 연계 참가자에게는 숙박 할인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행사 참가자 대상으로 요가 매트 및 지역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별빛 요가는 단순한 요가 수련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자치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