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타입은 불닭맛 캐슈볼과 마라맛 땅콩
F 타입은 캐슈넛 강정과 아몬드
F 타입은 캐슈넛 강정과 아몬드
신제품은 음료나 주류 캔 위에 끼워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콜팝'과 유사한 형태로, 2030 소비층을 겨냥한 간편 안주다. '폭스클럽'은 코미디언 김지유, 허미진, 한지원이 운영하는 채널로, 노포 탐방이나 술자리 상황극 등으로 20~30대 여성 시청자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CU 상품기획자가 해당 콘텐츠에서 착안해 제안한 것으로, 유튜브 영상 속 일회용 컵에 간식을 얹어 먹는 장면에서 출발했다.
신제품은 MBTI 성격유형 중 사고형(T)과 감정형(F)의 특성에 맞춰 맵고 자극적인 'T 타입'과 달콤한 'F 타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이달 제로 캔음료 2종(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라임)과 함께 구매 시 1200원을 할인이 적용되며, 다음 달에는 주류 4종(생레몬 하이볼, 생 마차 라거 캔 등)과 동반 구매 시 500원 할인 가능하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상품기획담당(MD)은 "50만명 규모의 구독자를 가진 폭스클럽과의 협업 상품이 주요 시청자층인 2030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적극 협업을 통해 재미와 상품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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