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안전보건교육과정 운영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오후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재예방 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함께 안전보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건설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집단 역학조사 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현장 산재예방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안전의식이 확산돼 건설 안전문화까지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초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이번 협약이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올 2월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2025~2029년)을 의결한 바 있다.
건설업의 숙련기능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엄단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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