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건설노동자 산재예방 강화"…안전보건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 '맞손'

뉴시스

입력 2025.07.22 15:00

수정 2025.07.22 15:00

업무협약 체결…안전보건교육과정 운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서울 시내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5.07.1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서울 시내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5.07.1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건설노동자 산재예방 강화를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손을 잡았다.

안전보건공단은 22일 오후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재예방 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함께 안전보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건설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집단 역학조사 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현장 산재예방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안전의식이 확산돼 건설 안전문화까지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초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이번 협약이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올 2월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2025~2029년)을 의결한 바 있다.


건설업의 숙련기능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불법하도급을 엄단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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