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대는 최근 폭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한 재학생(8학기 초과자 제외) 가운데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학생이다. 관공서가 발급하는 피해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대학종합정보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안에서 지급하는 일반 장학금과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
대구대 관계자는 "학생 교육 기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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