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시 "도시 전체를 역세권화"…철도노선 신설 검토

뉴스1

입력 2025.07.22 15:40

수정 2025.07.22 15:40

경기 광명시가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 전역을 역세권화 하는 철도노선 신설을 검토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동안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이를 계기로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올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노선 간 환승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순환망을 구성하고 광역철도·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성을 높여 광명을 수도권 대중교통의 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첨단 모빌리티와 개인형 이동수단(PM)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환승체계도 도입, 교통의 다변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교통 전략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