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지난 5월 새 병원을 개원한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전산 장애로 일부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병원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병원은 곧바로 서버를 재기동했지만 고화질의 고용량인 진료 영상의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진료 영상의 처리 속도가 저하돼 일부 진료에 지장이 있지만 신속한 복구를 진행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2년부터 진료를 시작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기존 병원 옆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에 1000병상을 갖춘 새 병원을 신설해 지난 5월부터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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