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춘천시, 의암호 부유쓰레기 긴급 수거

뉴스1

입력 2025.07.22 17:20

수정 2025.07.22 17:20

의암호 부유 쓰레기 대응 나선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암호 부유 쓰레기 대응 나선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집중호우 이후 의암호에 대량으로 유입된 부유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의암호에 유입된 갈대와 잡목 등 초목류 부유물 약 50톤이 유입, 긴급 정비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행정선 등 수거장비를 동원해 수면 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이번 조치는 시민 수상안전 확보와 수질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어 28일부터는 2차 정비에 돌입해 장비 접근이 어려운 하천변과 수변부 쓰레기를 인력을 투입해 수작업으로 정리하고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유쓰레기는 수질 오염뿐 아니라 시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정비로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