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시 라이우시에서 이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최대 364mm의 비가 내렸다. 이는 지난시의 연간 평균 강우량(733mm)의 절반에 해당한다.
지난시 인근 산간 마을인 시우지와 주자위에선 갑작스러운 산사태성 홍수가 발생해 19채의 집이 유실·파손됐다.
당국은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는 동아시아 몬순의 영향으로 중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이상 기후 현상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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