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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152곳 수시정보가 한곳에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2:00

수정 2025.07.22 18:04

24일부터 코엑스서 대학박람회
전국 152개 주요 대학의 수시입학 정보를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교직원들에게 모집요강과 전형 정보를 직접 상담받을 수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4~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및 B홀에서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정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절감 및 부정확한 입시 정보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대학들은 현장에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대학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 자료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운영된다. 이 '1대1 대입상담관'은 코엑스 1층 B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더욱 심층적인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교협은 대입상담센터의 전화상담이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험생들이 대입 준비를 다각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대학 정보와 학과별 특성, 전형 방식, 전년도 입시 결과까지 검색할수 있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입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