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진옥동 "고객이 체감하는 혁신 추진"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8:11

수정 2025.07.22 18:11

신한금융 고객 초청 간담회 개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이 그룹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이 그룹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진 회장의 지론을 담아 기획됐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다.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됐다.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권리 확대 서비스 등은 실제로 간담회 현장에서 고ㅂ객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진 회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 △자회사별 대표 개선과제 선정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원스탑 개선 체계' 구축 △임직원 대상 고객중심 내재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고객 초청 간담회는 각 주요 그룹사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