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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8:23

수정 2025.07.22 18:23

두나무 오경석 대표(CEO)가 지난 21일 서울 스퀘어큐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나무 임종헌 CLO, 윤선주CBIO, 오 대표, 남승현 CFO, 정재용 CISO 두나무 제공
두나무 오경석 대표(CEO)가 지난 21일 서울 스퀘어큐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나무 임종헌 CLO, 윤선주CBIO, 오 대표, 남승현 CFO, 정재용 CISO 두나무 제공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스퀘어큐브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에는 최근 취임한 두나무 오경석 대표(CEO)를 비롯해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윤선주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오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대전제이다. 투명성, 공정성을 기업 주요 가치로 삼고 건강한 시장 조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약서에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및 절차 준수를 위한 7개 실천과제가 담겼다.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이다.


두나무는 지난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 임 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이후 전사 교육은 물론 업무 관련도가 높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특화 교육도 진행했다.
매 분기별로 CP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두나무는 이번 서약을 토대로 CP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