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2조48억원이다. 지난 4월 22일 상장한 이후 3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단기금리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 국면 속에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대체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MMF형 ETF다.
지난 21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0%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뿐 아니라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2.5%, 6개월 정기예금 금리 2.0% 수준이다. 이와 함께 낮은 연 총 보수는 0.040%로 낮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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