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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8대 조기 개량 완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2 18:27

수정 2025.07.22 18:27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8대 안전장치 개량 사업을 계획보다 6년 앞당겨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에스컬레이터 교체·보강 작업을 추진해 당초 203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시비를 추가 확보하고 노후도에 따른 개량 방식을 이원화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부산3호선 망미역과 배산역의 에스컬레이터 12대의 경우 층고가 19m를 초과해 기존에는 설치할 수 있는 과속역행방지장치가 없었다.
이에 3년간 제조사와 긴밀히 협의해 신규 부품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받아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과제를 해결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