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버지 부고 소식 전해…"다음 생에도 나한테 와줘"
"아빠 없었다면 내 성격 곧고 단단하지 않았을 것"
지난 20일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박민정은 고인을 배웅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해. 나 정말 열심히, 착하게, 바르게 살게. 다음 생, 그다음 생에도 나한테 와줘. 고마워요"라는 글을 썼다.
박민정은 과거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 생이별한 뒤 친할머니와 친아버지 밑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1세가 됐을 때 어머니가 재혼해 처음 만나게 된 새아버지는 친아버지를 대신해 그녀의 인생 동반자로서 함께했다.
박민정의 새아버지는 생전 그녀가 힘들 때마다 버팀목이 돼주고,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민정은 "아빠(새아버지)가 없었다면 내 성격도 지금처럼 곧고 단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원래 장례식장에서는 사진을 안 찍으려다가 친구들도 아빠랑 마지막으로 찍고 싶다고 하고, 저도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웃는 얼굴로 찍어 봤다"며 "엄마도 오빠도 저도 너무 3일 내내 너무 울다 보니 이러면 아빠가 못 떠나실 것 같아서 웃어야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하신 분들 또한 고인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는 분들이라 생각돼 전혀 밉지는 않다"며 "다만 제가 괜히 게시물을 올려서 추모하는 이 순간이 왜곡된 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다"며 씁쓸해했다.
그녀는 "명복을 빌어주신 많은 분들께 일일 답 못 드렸지만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위로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셨으니 아빠가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박민정은 SOOP(숲·옛 아프리카TV) 스트리머 출신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방송, 댄스 영상, 여행 영상 등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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