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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 車, 쌀 등 농산물 개방...관세 15% 타결"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08:48

수정 2025.07.23 09:07

日, 美에 5500억$ 투자할 것
日, 자동차, 쌀 등 개방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 대규모의 거래를 완료했다"며 "지금까지 이루어진 거래 중에 가장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9조8250억원)를 투자할 것"이며 "미국은 이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거래는 수십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 같은 거래는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과 같은 농산물 등 무역을 위해 자국을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미국에 대해 15%의 상호관세를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