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부터 27일 이스탄불서 'IDEF 2025' 개최
정부·기업, K-방산 유럽·중동 시장 진출 위해 협력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달 22일부터 27일(현지 시간))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IDEF 2025(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Fair)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튀르키예 IDEF는 유럽과 중동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방산 전시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비롯한 80여 개국의 방산기업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자국의 최신 무기체계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튀르키예 IDEF 전시회에서 운영되는 통합한국관에는 6개 중소 방산기업들이 참여해 전시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방위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튀르키예를 비롯한 주요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우리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방사청은 기존의 정부홍보관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관의 중소기업관을 ‘통합한국관’으로 통합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K-방산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IDEX에서 최초로 통합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튀르키예 IDEF 통합한국관은 2월 아랍에미리트 IDEX, 5월 말레이시아 LIMA 전시회에 이은 세 번째 통합한국관이다. 방사청은 오는 9월 폴란드 MSPO, 10월 미국 AUSA에서도 통합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곤 방사청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통합한국관을 내실있게 운영해 K-방산의 글로벌 확산과 우리 중소방산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