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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 교육 위한 '종합안전 체험랜드' 전국 운영 본격화
'투명우산 나눔' 지속 전개, 지난 2010년부터 누적 148만개 배포
'투명우산 나눔' 지속 전개, 지난 2010년부터 누적 148만개 배포
[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종합안전 캠페인'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종합안전 체험랜드'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지하철·선박 등 교통수단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총 11개 항목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기획과 운영을 맡고, 지자체와 협력 기관이 체험 차량과 교육용 교구, 교통안전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빗길 어린이 보행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5년간 국내 주요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약 2000곳에 총 50만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투명우산 나눔'은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 배포된 투명우산은 148만개가 넘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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