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수해지역 학생들, 학업 전념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0:13

수정 2025.07.23 10:13

최은옥 교육부 차관, 공주 한일고 방문… 피해복구 현장 점검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23일 충남 공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최은옥 차관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학교 및 교육청에서 우리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 및 대응에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국적으로 500여 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충남지역은 현재 190여개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남지역은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며, "다행히도 우리 교육현장에서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복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일고등학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실동 1층 침수, 비탈면 유실 및 옹벽·축대가 파손됐으나,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