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1인당 15∼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이틀만에 전체 대상자의 28.2%인 1428만 68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이틀간 신청으로 지급된 금액은 총 2조5860억원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은 신청자는 1062만3299명, 선불카드 124만70713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216만20638명, 지류 25만20434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30.02%(90만6670원)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26.36%·17만4263명)다.
정부는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수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날 이뤄진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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