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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 운영…50개국 558명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7.23 11:05

수정 2025.07.23 11:05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8월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55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출신 청소년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여국가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163명), 러시아(91명), 브라질(45명) 순이었다.

프로그램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 등 도내 문화시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트레이닝,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한다.

8월1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최종 쇼케이스와 수료식이 열린다.


이번 사업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운영 성격으로 추진된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K-POP 아카데미를 통해 K-컬처와 지역문화, 국제교류가 어우러지는 전북형 글로벌 전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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